부경대학교(Pukyong National University, PKNU)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으로, 1996년 부산수산대학교와 부산공업대학교의 통합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약 2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양·수산, 공학, 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학과 및 연구 분야
부경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며,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학, 특히 환경 및 해양 융합, 그리고 위성 정보 시스템과 교통 공학 등 실용적인 학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및 시설
부경대는 용당캠퍼스와 대연캠퍼스 두 곳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캠퍼스에는 다양한 연구소와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합니다. 대연캠퍼스는 부산의 주요 도심지인 대연동에 위치해 있으며, 용당캠퍼스는 수산, 해양 관련 연구와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국제화 및 협력 프로그램
부경대학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외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최근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서 탈락했으나, 이를 계기로 지역 협력과 교육 혁신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발전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직무대리 이민희
- 1996년 통합 당시 국립부경대학교의 대학이념 “열린 사고로 인류의 밝은 미래 창조”, 교육목적 “열린 사고와 책임있는 실천력을 겸비한 인재양성”, 교훈 “미래를 우리 손으로”가 공포됨
- 국립부경대학교의 대학이념, 교육목적, 교훈은 모두 개인의 창조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책임과 봉사를 함의하고 있으며 아울러 대학헌장(University Charter)의 구조도 자아의 성장이 사회와 인류의 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되어 있음.
- 국립부경대학교의 대학이념은 대학과 학생의 발전뿐만 아니라 그 발전이 지역, 사회, 인류로 확산을 지향함.
부경대학교는 최근 총장 교체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사업 예비 지정에서 부경대가 탈락하자, 당시 총장이었던 장영수 총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 총장은 학내 이메일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며, 사업 실패에 대해 책임감을 표현했습니다.
이후 부경대는 제8대 총장 선거를 진행해 배상훈 교수를 1순위 총장 후보자로 선출했습니다. 배 교수는 부산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부경대에서 환경·해양대학장으로 활동해왔습니다. 그의 주요 목표는 지역 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부경대를 성장시키는 것이며,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통해 최종적으로 총장직을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