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보다도 못한 부끄러운 교직원들
대자보 전문 1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통령입니까?
윤석열 대통령님, 국민들의 분노가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 등장한 명태균·윤석열 부부·김영선의 관계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명태균이라는 일반인이 대통령 부부와 사적인 관계를 가지고 국정을 주무르는 게 말이 됩니까? 심지어 자기들끼리 짜고 쳐서 국민들의 여론조사 결과까지 마음대로 조작해 발표한다는 건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고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그래놓고 11월 7일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및 기자회견에서 "명태균 씨와는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있으나, 이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 "불법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요? 불법을 저지른 건 당신들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받아야 할 것 또한 당신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고 있습니까?
3.15부터 박근혜 퇴진 촛불까지 이루어낸 민주화운동의 역사는 당신의 독재를 위해 국민들이 희생한 게 아닙니다. 모두가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루어 낸 자랑스러운 역사에 먹칠하지 말고 당장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국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 국민들의 손으로 다시 퇴진시킬 것입니다.
대자보 전문 2
안녕하십니까?
경남대 학우 여러분. 최근 명태균 게이트로 인해서 차마 화를 참지 못해서 대자보를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의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명태균 대화>
윤석열 :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를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명태균 :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김영선은 창원시 의창구에 공천을 받게 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천 개입은 상당히 위법적인 것입니다. 공천의 권리는 대통령도 개입해서는 안 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정당 내부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그렇게 좋아하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흔드는 일입니다.
이전에 박근혜도 공천 개입으로 징역 2년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박근혜를 기소했던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가 어떠한 짓을 한 것인지 잘 알고 있으면서 대통령실과 윤석열 정부는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도대체 누구의 나라입니다. 물론 국민들은 윤석열을 뽑은 거지, 김건희 명태균을 뽑지 않았습니다. 왜 국민들을 상대로 대사기극을 치는 겁니까. 11월 7일 대국민담화에서도 헛소리 잔치를 하고 있고 이번에 17%라는 윤석열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또다시 갱신했습니다. 제발 양심이 있다면 하야하거나 특검 받아서 탄핵 받으십시오.
대자보 전문 3
공천개입 민주주의 질서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함
얼마 전 언론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개입 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7일 대국민담화에서 자신은 '의견을 낸 것 뿐'이라며 되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 여론조사 조작까지 했다는 것까지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처음부터 민심이 없는 상태에서 여론조사 조작으로 당선 된 대통령인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17%라는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며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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