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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예약된 김종인,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윤석열, 여기에 국회의원 25명......

by soon to be rich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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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자겠네 ㅎㅎㅎㅎ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대치역에서 유세차에 올랐습니다.

당시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었고, 취재진의 관심은 김 비대위원장의 판세 분석에 쏠렸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지율 격차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두 자리 수 격차는 나올 것 같다"며 "오세훈 후보가 승리한다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튿날 투표함이 열렸고,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18.3%p 차로 압승했습니다.

명태균 씨는 MBC 취재진에 이 시기를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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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김종인 매직'을 내가 했잖아. 김종인이 나와서 '오세훈이 많으면 19%p 이길 것'이라며 숫자를 맞췄잖아. 어떻게 맞췄을까? 김종인 위원장이 아침 6시면 전화가 왔어요. 하루에 대여섯 번은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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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를 거쳐 공표용 여론조사는 물론 후보자 전략 참고용 자체조사를 다수 진행한 바 있는데, 이 조사가 당시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전달됐고, 예측도 적중했다는 설명입니다.

명 씨는 이렇게 자신과 거래한 사람들의 명단이 30명 이상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름을 나열했습니다.

"김종인,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윤석열, 여기에 국회의원 25명가량이 더 있다"고 했는데, 이들은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유력 정치인들"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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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그 사람들을 다 만났는데, 정치인들이 공부는 안 하고 국민들 선동만 해요. 대한민국에는 판 짜는 사람이 없어요. 김종인 위원장이 갑자기 판을 짠 것도 내가 짠 겁니다. 그게 하루아침에 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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