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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시글 속 범행 전후로 칼을 들고 있는 용의자의 모습이라고 주장되는 사진 속 인물은 이 대표 피습 용의자가 아니라 사건 발생 뒤 흉기를 수습한 경찰관이다.
우측 상단의 사진은 서울신문 김주환 기자가 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이 대표 피습 사실을 알린 1월 2일 자 서울신문 기사에 실린 것을 알 수 있었다.
김 기자는 1월 3일 AFP와 통화에서 "사진 속 칼을 든 인물은 용의자 본인이 아니라 용의자 제압 과정에서 흉기를 수습한 경찰관"이라며 자신은 현장에서 해당 흉기 외의 무기, 혹은 젓가락 등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게재한 원본 사진은 사진 속 인물들의 신분 보호를 위해 얼굴 부분이 잘렸다는 게 김 기자의 설명이다.
원본 사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 부산 김주환 기자"라는 설명이 붙었다.
다음은 잘못된 주장과 함께 공유된 게시글 속 우측 상단 사진(좌)과 서울신문 김주환 기자가 촬영한 원본 사진(우)을 비교한 것이다.
출처 : AFP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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