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이란 '종합편선방송채널'을 줄여서 표현한 것으로 보도, 교양, 오락 등 다양한 방송분야를 조화를 이루도록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방파 채널도 내용으로 보면 종합 편성에 속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종합편성채널은 지상파를 제외한 케이블 방송, 스카이라이프, IPTV로만 볼수 있는 채널을 말합니다. 케이블 방송의 일종으로 분류되지만 기존의 케이블 방송사들이 한 가지 주제에 국한해서 편성할 수 있었는데 종합편성채널은 프로그램 편성에 있어 주제의 제한이 없습니다.
종합편성 채널들은 여러가지 특혜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큰 특혜는 광고 직접파매입니다. 현재 공영방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 광고를 판매하는데 이는 방송법에서 규정한 보도제작과 광고영업 분리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종편은 출범뒤 2013년 12월까지 광고 영업을 직접 할 수 있었습니다.
종편 채절로는 JTBC, 채널A, MBN, TV조선이 있으며 종합편성채널은 모회사가 조중동로 불리는 보수성향의 신문사들이라는 점과 미디어법 통과 과정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거의 언제나 등장하는 극우 평론가들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종합편성채널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은 종합편성채널의 존재를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게 되고, 채널 삭제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JTBC 사업자 - 중앙일보 / 채널A 사업자 - 동아일보 / MBN - 매일경제신문 / TV조선 - 조선일보
종편과 지상파 방송과의 공통점
- 시사보도 뉴스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는데 오락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전체 편성 프로그램의 60% 이하로만 가능합니다.
- 방송법 제 87조에 의해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합니다.
- 시청률 집계 조사에서 일일 시청률 집계 시간이 06시부터 익일 1시까지입니다.
-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편성 비중이 높고 구입 프로그램의 비중이 적습니다.
- 한국 애니메이션 의무편성 대상에 포함됩니다.
-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연휴 기간 동안 특선영화를 편성합니다.
- 방송통신귀원회 인증 긴급재난방송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자사 콘텐츠를 재방송하기 위한 별도의 케이블 방송을 두고 있습니다.
종편과 지상파 방송과의 차이점
- 케이블 방송, 스카이라이프, IPTV 등 유료방송 서비스에 가입한 가구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지국이나 지역 계열사, 지역민방이 없으며 방송사에서 넣는 지역광고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똑같은 내용이 송출됩니다.
- 중간에 지역광고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 라디오 방송을 겸영하지 않습니다.
- 순위제 형식의 음악방송이 없습니다.
- 방송사 주최의 연예대상, 연기대상, 연말 가요제를 개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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